클레어의 마음챙김

마음챙김 에세이 #2. 일상을 더 잘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3가지

우리가 일상을 더 잘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도 많을 것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라는 기준도 개인마다 다를 것이고. 하지만 누구나 공통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겁게 사는 것일 것이다. 내 맘대로 제안하는 3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정리 축제 벌이기 간단히 말해 물건 비우기. 일본의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가 붙인 이름이다. 그녀의 조언에 따라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나의 원룸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설레는’ 물건들을 남기고 그 외의 것을 최대한 비워냄으로써 내가 비로소 삶의 주인이 되어간다는 확신이 생긴다. 그리고 그에 따라 내 삶의 다른 부분들에 있어서도 내 선택에 대한 뚜렷한 자신감과 추진력이 생긴다. 주기적으로 집안 살림을 한..

2023. 7. 2. 13:02

클레어의 마음챙김

마음챙김 에세이 #1. 좋아하는 것은 진통제 같은 것

"미니멀리즘" 스러움이 당길 때가 있다. 아마 스트레스가 상당하니 비워낼 때이다라는 신호인 듯하다. 미니멀리즘 관련 영상들은 대부분 하얗고 깨끗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눈이 편안해진다. 솔직히 이제는 미니멀리즘 관련 영상들은 그저 심미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로 가끔 즐긴다. 그리고 무인양품 사이트에 들어가 물건들을 구경한다. 깔끔한 색과 디자인 등으로 거슬릴 것이 없는 물건들을 보고 있다 보면 왠지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냥, 그럴 때가 있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좀 쉬어가야 할 때.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무려 하겐다즈로. 밥을 먹고 잠시 앉아 있다가 아,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하고 떠올린 순간 즉각적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이런..

2023. 5. 27. 07:51

클레어의 마음챙김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할 때 차크라 테스트 해보기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을 때, 마음이 답답할 때 뭐가 문제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차크라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심리 상태와 문제를 자가 진단 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때그때 자신의 문제의 영역을 시각적, 수치적으로 알 수 있게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명확히 진단을 해 볼 수 있고, 원인을 알면 해결책 찾기도 쉬울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차크라 테스트와 더불어 차크라의 정의, 종류, 각 차크라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차크라 테스트 ▶ 차크라 테스트 하기 영어 사이트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총 56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혀 아니다'부터 '확실히 그렇다'까지 솔직하게 응답해 주시면 됩니다. 결과는 비활성, 개방, 과잉으로 나뉘는데 ..

2023. 3. 23. 18:26

클레어의 마음챙김

자주 꾸는 꿈 분석 20가지 모음

꿈을 꾸고 나면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궁금할 때가 있죠? 고혜경 작가의 책 [나의 꿈 사용법]에서 제시하는 자주 꾸는 꿈 20가지와 그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꾸는 꿈 20가지의 상징적 의미 1. 나체로 돌아다닌 꿈 평소에 비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사람들에게 과잉 노출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꿈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나를 본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떠올려 봅시다. 예를 들어 그들이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면 실제로도 나의 과한 감정이나 생각 표현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곤란했을 수 있음을 암시하며 그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이가 빠지는 꿈 치아와 관련된 꿈은 자신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즉 이가 많이 빠지면..

2023. 3. 14. 18:26

클레어의 마음챙김

어떤 집, 공간에서 살 것인가? (법정 - 무소유를 통해 생각해보기)

사실,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나는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었다. 살 만큼 살다가 이 지상의 적에서 사라져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갈 것이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이것저것 내 몫이 생기게 되었다. 물론 일상에서 소용되는 물건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꼭 요긴한 것들만일까? 살펴볼수록 없어도 좋을 만한 것들이 적지 않다.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

2023. 1. 22. 09:28

클레어의 마음챙김

정말 연애가 하고 싶기는 한거야?

서로의 "반쪽"이 아닌, 그저 인생의 일부에서 같은 길을 걷는 "온전한 두 쪽" 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1. 들어가는 말 “연애가 하고 싶긴 한데 귀찮아.” “그래도 가끔은 외로울 땐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어.” “어디 나한테 100프로 맞는 사람 좀 없나?” "딱 맞는 한 사람이면 되는데..." 이전 연애 경험에서 상처를 주고 혹은 받고, 이래저래 치여보고 나면 그다음 번 연애가 조심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연애, 굳이 그런거 뭐하러 해?” “혼자니까 훨씬 편하고 자유로워.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되니까 좋아”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겠고, “똥차 갔으니 이제 벤츠 와야지” “빨리 또 다른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 라고 생각하며 다른 연애 후보자들을 찾아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

2022. 10. 5. 18:44